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, 소중한 사람과 여행 다녀온 후, 날씨 맑은날 땀을 흘리며 마음에 품었던 명산 혹은 동네 산을 오른 후, 숨이 차 오르도록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한 후,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. "잘 쉬었다." 또, 그렇게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온 동료 혹은 치구들에게 우리는 묻는다. "잘 쉬었어?" 이처럼 쉰다는 것은 무언가를 '함'이나 무언가를 '안함'에 있지않다. 진짜 쉼의 주체는 몸보다 우리의 '마음'이다. 마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곳, 진짜 쉼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완벽한 쉼을 선사할 수 있는 곳, '영주네 별장'이다. 영주네 별장스러운 표지판을 지나 바라보는 소백산 자락의 전경은 그저 머무름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좋은 쉼을 줄 것만 같다는 생각을 들게 ..